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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박명수 `나홀로 소신발언` 호평

장서윤 기자I 2011.03.21 11:53:33
▲ 박명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소신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는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선정됐음에도 재도전 기회를 주는 결정으로  시청자들의 비판 의견에 직면했다.
 
프로그램 진행중 대부분의 가수들은 김건모의 탈락을 반대하며 재도전에 지지하는 의견을 보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범수의 매니저로 나선 박명수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다
 
연출자인 김영희 CP에게 "다음 번에 김건모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냐"라며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평소 독설가로 잘 알려졌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의 입장에 선 발언"이라며 지지 의견을 피력했다.
 
아이디 apo***를 쓰는 한 시청자는 "일단 원칙이 정해지면 억울해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등 페어플레이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전한 데 이어 또다른 시청자(ID ruok***)도 "우왕좌왕하는 모습 속에서 박명수만이 홀로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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