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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팔꿈치 핥기·머리에 다리 올리기 성공 `기인 등극`

김영환 기자I 2010.08.22 20:03:01
▲ (사진=KBS 캡처)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MC몽이 유연한 몸을 자랑했다.

MC몽은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서 `혀로 자신의 팔꿈치 핥기`와 `다리를 들어 머리 뒤로 넘기기` 등을 해내며 신기에 가까운 유연성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경북 봉화·울진편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이 `강한 남자 스페셜`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제한 시간 10분동안 윗몸 일으키기 100번, 장작 패기 20번, 혀로 팔꿈치 핥기, 해먹에서 3회 돌기 등 10개 종목으로 대결을 펼쳤다.

MC몽은 게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혀로 팔꿈치를 핥는 데 성공,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 미션은 10만 분의 1의 확률로 가능한 종목"이라며 "해외토픽감"이라고 말했다. 결국 급하게 해당 종목을 삭제하고 대결을 치렀다.

MC몽은 이번에는 다리 들어 머리 뒤로 넘기기 미션에 도전해 가뿐히 성공, 다시 한 번 유연성을 뽐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포도당이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 섭섭당과의 대결 구도를 알렸다. 기존까지는 `올드보이`와 `영보이`(섭섭당)로 나눠 대결을 펼쳤지만 강호동은 "국민들께 힘을 드리고자 포도당으로 이름지었다"며 창당(?)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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