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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보영, '과속' 대박-'초감각' 수상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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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08.12.15 16:56:24
▲ 박보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예 박보영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이 개봉 2주만에 관객 150만을 끌어모은데 이어 지난 11월27일 개봉한 '초감각 커플'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08 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초감각 커플'은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그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받고 사람들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수민 앞에 아이큐 180의 귀여운 천재 소녀 현진이 나타나면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박보영은 '초감각 커플'에서 여자주인공 현진 역을 맡아 '과속스캔들'의 엉뚱 미혼녀 황정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주최측 관계자는 "'초감각 커플'이 상업영화로서는 최초로 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 상을 탔다"며 "한국영화에서 쉽게 다룰 수 없는 초능력과 판타지적 요소를 HD 디지털 영화의 특성으로 적절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상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화원'으로 데뷔한 박보영은 지난 해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린 소화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과속 스캔들'과 '초능력 커플'에서 잇따라 주인공을 꿰차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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