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풍운아' 조성민(35)이 일본 프로야구 전 소속팀 요미우리 경기를 맡아 해설가로 돌아온다.
스포츠전문채널 MBC ESPN은 오는 8일 오후 6시 열리는 요코하마-요미우리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조성민의 해설가 복귀전이 전 소속팀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신일고-고려대 시절부터 우완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던 조성민은 지난 1995년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팀내 마무리를 맡는 등 일본 진출 초반 활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2002시즌 후 은퇴, 귀국했다.
이듬해 MBC ESPN에서 국내야구 해설을 맡았던 조성민은 2005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 동안 3승4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낸 뒤 재은퇴했다.
해설가로 또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조성민은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야구 해설도 맡을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홍성흔 다음주 중 복귀...주초 잠실 한화전 예정
☞두산 '마구마구'와 공동 마케팅
☞조범현 감독이 최희섭을 믿었던 이유
☞그가 있어 '우리'는 약하지 않다...브룸바 3타점 히어로즈 3연승
☞[베이스볼 테마록]지나친 팀 배팅이 장타력에 미치는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