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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아이유 잇는 국민여동생 될까 [종합]

윤기백 기자I 2022.07.28 11:59:10

새 싱글 '낮잠' 28일 발매
'싱어게인2' 이후 첫 신곡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
"많은 분께 힐링 드리고파"

서기(사진=C&D엔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유 선배님처럼…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싱어게인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서기가 가수 아이유처럼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접 자신의 노래를 작사·작곡하고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제2의 국민여동생 탄생을 예감케 한다.

서기는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낮잠’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전에도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아이유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며 “아이유 선배님은 음악뿐 아니라 연기와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시는데, 아이유 선배님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 선배님은 노래도 너무 잘 하시지만, 그중에서도 직접 작사한 노랫말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셀러브리티’ 노랫말에 특히 감동을 받았는데, 아이유 선배님을 보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서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기는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기리보이를 꼽았다. 보컬, 댄스, 운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는 서기인 만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커 보였다. 서기는 “정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기리보이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면 재밌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댄스곡 도전에 대해서도 “기회되면 꼭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서기(사진=C&D엔터)
신곡 ‘낮잠’에 대해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꿈속에서 여행하듯 편히 재충전하는 느낌을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많은 분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서기는 “여행을 떠나거나 휴가를 즐길 때, 드라이브할 때 생각나는 ‘낮잠’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 친구들이 낮잠 잘 때 부모님들께서 틀어주는 노래가 ‘낮잠’이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서기는 28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낮잠’을 발매한다.

‘낮잠’은 제목 그 자체의 의미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곡이다. 전주부터 눈이 감길 듯한 플럭 사운드와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피아노 선율, 여기에 포근한 서기의 목소리가 만나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 곡의 작사·작곡·편곡에는 프로듀싱팀 모스픽(MosPick)이 협업했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연주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서기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 최연소 톱10에 올라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총 12개 도시에서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10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 멤버로 새롭게 합류해 ‘골때녀 메시’로 불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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