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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발표회에는 조영광 PD,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조 PD는 캐스팅 비화에 대해 “제가 하고 싶었던 분들이 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김상경 씨는 전부터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 따뜻하면서도 허당미 있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라 씨는 핫하다. 따뜻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코치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제안을 드렸다”면서 “두 분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전했다.
배드민턴부 출연진에 대해서는 “젊은 친구들은 한달 이상 동안 수 없이 많은 오디션을 봤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있었던 자리 같다.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다. 든든하다”라며 “이 친구들이 서로 나이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지만 포커스를 둔 것은 드라마에서 하나되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거였는데 잘 따라줘서 뿌듯하고 흐뭇하다”고 털어놨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 오는 31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