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재은 "배우 생활 오래…연기보다 노래가 힘들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재은이 가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아침마당’(사진=KBS)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는 이재은이 출연했다.

2005년 가수 데뷔를 한 이재은은 “제 노래가 노동요로 좋다. 주부님들이 고무 장갑을 끼고 된장찌개 끓이고 다림짐하고 그러면서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더 힘드냐, 연기가 더 힘드냐’는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노래하는 게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예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있는데 제가 노래 가사를 그때 데뷔한 지 얼마 안돼서 1절을 불러야하는데 2절을 불렀다. 관객분들은 모른다. 근데 제가 괜히 찔려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했다. 그때부터 ‘이 길은 힘들구나’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