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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은 앞서 지난 2월 26일 개봉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일이 연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개봉이 결정됐지만 그 과정에서도 한 차례 갈등을 빚는 수난을 겪었다.
개봉 소식이 알려진 과정에서 이중 계약 논란이 불거지며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가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국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당초 공개일이었던 10일에서 23일인 오늘로 일정이 변경됐다. 진통 끝에 양 측이 극적 합의에 성공하며, 영화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리틀빅픽쳐스는 콘텐츠판다 측에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기다림 끝에 공개하는 ‘사냥의 시간’이기에 주역들 역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냥의 시간’ 홍보 일정을 공개하며 “재밌게 놀아봅시다.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최우식도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틸컷을 게재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