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종영 이후 LA에서 휴식을 즐긴 배우 이솜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이솜은 화려한 드레스에 모노톤 롱패딩 점퍼를 믹스매치하거나, 블랙 미니백과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로 더해 스타일리시한 윈터 룩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솜은 드라마 ‘제3의 매력’의 ‘영재’, 영화 ‘소공녀’의 ‘미소’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배우 인생을 자유롭게 유랑한다는 주제로, 모델 출신다운 포스 넘치는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솜은 드라마 <제3의 매력>의 좋았던 현장 분위기와 표민수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길을 걷는 엔딩에 대해 “그 결말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괴로움과 고통을 넘어 우리는 성장해 나간다’는 엔딩 내레이션이 있어요. 그렇게 기쁨과 고통을 나누며, 어른이 되어가는 거죠. 영재와 준영의 엔딩인 것과 동시에 이 드라마에 관여한 모든 우리들의 이야기 같았어요. 저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라 전했다.
또한 그녀는 데뷔 10주년과 동시에 서른을 맞이하는 2019년에 대한 바람으로 “사람은 나이에 맞게 사는 게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있는 그대로 늙어가고 싶어요. 대신 지금보다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면 좋지 않을까, 해요. 사람과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서요. 좋은 사람이고 싶어요. 이제까지 어느 무리에서나 막내일 때가 많았는데요. 동생들에게 좋은 언니, 좋은 누나이고 싶어요.”라 밝히며, 지금보다 더 촘촘하게 쉬지 않고 활동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이솜의 매력 넘치는 인터뷰와 화보는 ‘그라치아’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