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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세대 여성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 3색 보조개가 매력적인 1990년생 정다비(21)가 그 주인공이다.
정다비는 여성의 속마음을 `스타골든벨` 정답 멘트에 빗댄 `딩동댕 정답입니다`를 들고 데뷔했다. `딩동댕 정답입니다`는 지난 15일 음원 발표 후 엠넷 차트에서 트로트 부문 1위까지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정다비는 학과 교수들로부터 “요즘 신세대 가수들과는 다른 묘한 음색과 감성이 느껴진다”며 트로트 가수 데뷔를 권유받았다.
정다비는 또 많은 노래를 트로트로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도 갖고 있다. 요즘 신세대 아이돌들의 댄스곡 `롤리폴리`와 `별빛달빛`은 물론 `렛 잇 비`(Let it Be), `예스터데이`(Yesterday) 등오 트로트로 멋들어지게 부른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정다비의 본명은 윤정이다. 예명 정다비는 `정답입니다`의 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데뷔곡에 대한 정다비의 애착을 엿볼 수 있다.
`딩동댕 정답입니다`는 베테랑 작곡가 김선민 작사 작곡으로 `나쁜 남자가 대세이지만 진짜 여자의 속마음은 어수룩해도 매력 넘치는 남자를 좋아한다`, `아무 여자나 다 잘해주는 나쁜남자는 싫어한다`는 노랫말이 라틴리듬, 스캇리듬과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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