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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리얼시트콤 `웰컴투더쇼`가 정규편성에 실패했다.
18일 SBS 예능국 관계자는 "`웰컴투더쇼`는 지난 16일 파일럿 방송으로 마무리됐다"며 "`웰컴투더쇼`는 많은 실험성을 가졌던 작품으로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발전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컴투더쇼`는 국내 지상파 최초로 모큐멘터리(가상의 상황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찍은 페이크 다큐) 기법을 사용한 시트콤. 2PM 닉쿤과 2AM 슬옹, 에프엑스 설리가 등이 SBS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리얼 스토리를 다뤘다. 시청률은 3.9%(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그쳤다.
한편 이와 별개로 SBS 측은 시트콤 제작에 더욱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반드시 시트콤을 편성한다는 것이 제작국의 방침"이라며 "몇 개의 기획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