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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 브레이크 댄스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영웅호걸`은 잘팀과 못팀으로 나눠 비보이 댄스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이를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웅호걸` 멤버들은 서로 자극을 받으며 비보이 공연 준비에 열을 올렸다. 기성 가수들도 난이도가 높은 비보이 댄스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친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을 앞두고 프로 의식을 발휘, `영웅호걸` 팀은 화려하게 `비걸` 공연을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 `영웅호걸`팀은 서울 모처의 공연장에서 2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영웅호걸` 멤버들의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잘팀의 지연과 못팀의 노홍철은 어려운 브레이크 댄스 동작도 선보이며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두 팀의 열띤 공연은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의 채점 결과 두 팀은 동점을 이뤘고 이들을 가르친 비보이 댄스팀 라스트포원 역시 심사에 난색을 표하며 `영웅호걸` 최초로 두 팀은 동점을 기록했다.
한편 `영웅호걸` 팀은 3월6일 방송에서 공군 부대를 방문, 전투기를 타는 등 위문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