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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임신을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전 연인과 그 일행을 경찰 고소한 사실이 공개돼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를 의식한 듯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 우승 확정 직후 가진 국내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이걸로 인해 저를 조금이라도 좋아해 주시는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라운드 밖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홍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에 대해 “우리(대표팀) 역시 자랑스러워 할 일”이라면서 “손흥민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 분위기가) 우리 대표팀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시즌 막판 발 부상으로 고전해 온 손흥민을 배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손흥민의 부상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는 홍 감독은 “브라이턴전을 못 뛰었고 (UEL) 결승전도 20분 조금 넘게 뛰었다. 하지만 코치진과 소통해서 큰 문제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경기 상황이나 (손흥민) 컨디션을 고려해 팀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오는 2일 대표팀에 합류해 결전지인 이라크 바스라로 이동한다.
‘홍명보호’는 다음달 6일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9차전에서 이라크에 비기기만 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홍 감독은 “이라크는 홈에서 아주 강한 팀이다. 우리도 원정에서는 패배가 없다. 항상 어려웠지만 결과를 내왔다. 선수들이 칭찬받을 일”이라며 “날씨가 상당히 더울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교체 타이밍을 잘해야 할 것이다. 이라크는 최근에 감독이 바뀌었고 어떤 선수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잘 준비해서 원정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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