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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6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A매치 친선전 칠레와의 경기에 출전해 A매치 100경기를 치른 손흥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토트넘 측은 태극문양 배경에 태극기를 두 손에 들고 해맑게 웃으며 달리는 손흥민 사진을 배치낳 뒤 숫자 ‘100’과 토트넘 구단 로고를 함께 새겼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한국 대표로서의 100번째 경기에서 눈부신 골을 넣었다.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함께 적었다. 손흥민도 바로 ‘좋아요’를 눌렀다.
2010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손흥민은 12년 만에 A매치 100경기를 치렀다. 한국 남자 선수 통산 16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2021~22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날 칠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그의 A매치 개인통산 35번째 골이다.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쐐기골로 이날 벤투호는 칠레에 2-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세 번째 친선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