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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시티풋볼그룹이 트루아 전 구단주 다니엘 마소니의 지분을 사들여 트루아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CFG는 맨시티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소유의 투자기구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대주주다. 이로써 트루아는 맨시티, 뉴욕 시티(미국), 멜버른 시티(호주), 지로나(스페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쓰촨 주뉴(중국), 뭄바이 시티(인도), 몬테비데오 시티 토르케(우루과이), 롬멀 SK(벨기에)에 이어 CFG가 인수한 10번째 구단이 됐다.
페란 소리아노 CFG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프랑스 축구에 흥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트루아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의 10번째 구단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86년 창단한 트루아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결국 조기 종료한 2019~2020시즌 프랑스 2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1부 승격에는 실패했다. 트루아에는 석현준(29)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