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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장정혁·박정은, 격투가 꿈 이룬 파이터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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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11.29 10:30:34
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ROAD FC(로드FC)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선수들이 있다.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1과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 출전하는 이예지(19·팀제이), ‘탈북 파이터’ 장정혁(21·김대환MMA), ‘몬스터 울프’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이다.

2015년 10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이예지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여고생 파이터’로 소개됐다. “힘들다는 말보다 이겼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고 목표를 말했던 이예지는 2016년 3월 ROAD FC 029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일본)를 상대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두 번의 승리를 더 기록한 이예지는 7전(3승4패)의 전적을 지닌 파이터가 됐다. 오는 12월 15일 대회에선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라는 꿈을 찾았던 이예지는 여전히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

오는 12월 15일 로드FC 대회에 데뷔하는 ‘탈북 파이터’ 장정혁
이예지를 ‘여고생 파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꿈을 가진 또 한 명의 파이터가 출연했다.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장정혁이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장정혁은 2015년 12월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탈북을 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제 꿈은 종합격투기 선수입니다. 탈북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어요. 격투기로 꼭 성공해서 엄마한테 효도하고 싶어요”라고 했던 장정혁은 시간이 흘러 드디어 꿈꾸던 격투기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팀매드)를 상대로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박정은도 드디어 꿈을 이룬다. 자신의 우상과 맞서 싸워야 하는 박정은은 “제가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저에게 패배하셔도 은퇴하지는 말아주세요. 전 (함서희) 언니 팬이니까요”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프로 데뷔하기 전부터 함서희 선수 경기를 봐왔고, 그 모습을 보며 챔피언의 꿈을 키워왔기에 함서희 선수는 제 영웅입니다”며 “함서희 선수가 쿠로베 미나와 싸울 때도, 진 유 프레이와 싸울 때도 항상 함서희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지금 제 타이틀전 상대가 함서희 선수라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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