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양키스, 2008년부터 팀 이끈 지라디 감독과 결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희찬 기자I 2017.10.27 10:17:5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 지라디 감독(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가 10시즌 동안 팀을 이끈 조 지라디(53) 감독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지라디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10년 동안 양키스를 위해 헌신한 지라디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우리 팀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했다”며 “감독 선임부터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지라디 감독도 “무거운 마음을 안고 팀을 떠난다”며 “기회를 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가족과 캐시먼 단장, 프런트, 코치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라디 감독은 2008년부터 양키스를 이끌며 910승 710패를 거뒀다. 양키스 감독 중 조 매카시(1460승), 조 토리(1173승), 케이시 스텡걸(1149승), 밀러 허긴스(1067승), 랄프 후크(944승)에 이어 6번째 많은 승수다. 올해 재계약을 했다면 1000승 돌파가 가능했으나 대기록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10시즌 동안 팀을 6번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다. 그 중 3차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정상을 경험했다. 올해도 에런 저지 등 젊은 선수를 대거 기용하면서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다. 그러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하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양키스는 새 감독 영입에 속도를 낸다. 캐시먼 단장은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잘 만들고 최신 데이터 활용에 능한 전략가를 새 감독 조건으로 꼽았다. 뉴욕 팬·미디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SPN은 양키스 구단이 롭 톰슨 벤치 코치와 토니 페냐 베이스코치 등의 내부 승격과 외부 영입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외부 영입 후보로는 브래드 아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 더스티 베이커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존 패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다. 데릭 지터, 앤디 페티트, 호르헤 포사다, 마리아노 리베라, 버니 윌리엄스 등 양키스 레전드들도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