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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문화파워]올해의 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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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10.09 12:41:06
영화 ‘암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두 편의 ‘천만영화’가 벌인 각축에서 승자는 ‘암살’이었다. ‘암살’은 ‘올해의 영화’ 부문에서 ‘베테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2일 개봉한 ‘암살’은 지난 4일까지 1269만 8787명,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은 1334만 1111명의 누적관객수를 각각 기록했다. 흥행세는 ‘베테랑’이 빨랐지만 문화인들은 ‘암살’의 손을 더 많이 들어줬다. ‘암살’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군 수뇌와 친일파를 저격하는 여성 독립군 안옥윤의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인들은 “뻔한 주제를 소재로 삼았지만 각자의 현실 상황에 대입해 되돌아보게 할 만한 스토리 구성” “배우들의 연기력, 꽉 짜인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의 삼박자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출력” 등을 선정이유로 설명했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담은 ‘베테랑’은 “갑질의 횡포에 맞선 민중의 지팡이에 무한 경외와 박수를 보낸다” “답답한 국민의 속을 확 뚫어준 시원한 영화” 등의 찬사를 받았다.

▲[표] 문화계 파워 100인 선정 올해의 영화(총 194표·복수응답)

1. 암살 (67·34.5%)

2. 베테랑 (65·33.5%)

3. 인사이드 아웃 (11·5.7%)

4. 국제시장 (9·4.6%)

5. 매드맥스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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