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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의 8번째 연출작 ‘헤이트풀 에이트’를 들고 참석한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행사에서 “관객들이 떠나라고 부탁할 때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두 편을 더 만들어 10편을 채울 것”이라며 “기념비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그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수지의 개들’(1992)로 데뷔한 타란티노 감독은 ‘펄프픽션’(1994)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재키브라운’(1997), ‘킬빌’(2003), ‘씬시티(2005),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