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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늘(9일)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발인식을 마쳤습니다. 발인식은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 속에 발인을 마쳤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가족들과 일본에서 장례를 치른 뒤 안치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발인식에 함께한 멤버들은 다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며, 퇴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멤버들의 상태와 퇴원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조사 중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 은비는 지난 5일 장례를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얼굴 골절상을 입은 멤버 소정은 접합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또 다른 멤버 애슐리와 주니는 경상을 입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나 현재 큰 충격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