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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은 27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남자 인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은 2009년 영화 ‘닌자어쌔신’(워쇼스키 감독 제작)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는 2013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과 손잡고 주연작 ‘배우는 배우다’로 컴백했고, 이번 시상식에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까지 안았다.
‘배우는 배우다’는 엑스트라에서 단박에 인기스타가 된 톱 배우가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하는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 현 상황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로, 이준은 섬세하면서도 선 굵은 표현력으로 배우로서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당시 작품에서 보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독립영화제인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기라성 같은 영화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인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이준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 좋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심과 응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준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 출연 중이며, 연기파 배우 류승룡, 이성민과 함께 영화 ‘손님’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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