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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이시영이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시영은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성형을 했는데 맞는 것이 두렵지 않느냐”고 강호동이 묻자 “수술한 지 10년이 넘어서 이제 내 얼굴 같이 편안하다”고 대답했다. 이시영은 이어 “스물 셋에 성형을 했다. 그 후 10년 동안 성형외과 근처에도 안 갔다”고 고백했다.
‘무릎팍도사’는 이시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나선 무대다. 이시영은 어린 시절에 대한 일화는 물론이고 연기자가 되기 위해 봤던 오디션, 복싱을 시작하게 된 이유, 그리고 그동안 숨겨왔었던 이상형까지 공개했다. 이시영은 “몸무게를 잴 때 처음에는 부끄러워 옷을 입고 쟀지만 지금은 옷 무게도 신경 쓰여 벗고 잰다”라며 “살이 너무 안 빠져 사우나에서 때를 밀었더니 400g이 빠졌다”고 복싱을 하느라 체중 조절하는 어려움도 털어놨다.
강호동을 비롯한 ‘무릎팍도사’의 새로운 MC 이수근, 장동혁도 이시영의 소탈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게 이시영 측의 설명이다. 네티즌은 “성형 얼굴로 권투를 하다니” 등 또다른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공포 스릴러 ‘더 웹툰: 예고살인’ 개봉을 앞두고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이시영이 엄기준과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8일까지 89만6635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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