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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최효종이 출연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마귀유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의 심의를 받는다.
25일 방통심위관계자에 따르면 `사마귀유치원`이 특정 정당을 비호하고 국회의원을 회화화했다는 민원이 들어와 내주 열릴 소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방통심위는 소위원회에 앞서 자문위원회인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에 의견을 물었고 위원 9명 모두 `문제 없음`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때문에 소위원회에서도 `문제없음`으로 의결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용석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사마귀유치원` 출연자인 최효종을 고소해 파장이 일었다.
최효종은 지난달 2일 방송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면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하면 된다"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지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국회의원을 풍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