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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펜타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록페스티벌로 주목을 끈 '썸머브리즈 2008'이 티켓 판매 부진으로 전격 취소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인 BH4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썸머브리즈 2008의 취소를 알렸다.
BH4 측은 “올해 첫 회를 맞는 페스티벌이라 관객 동원이란 위험 부담까지 감수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티켓 판매부진 등 공연 주최 측의 부득이한 상황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BH4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지난 7월 24일까지 이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불과 500여석에 그쳤다.
BH4 측은 “티켓 예매 저조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무사히 이끌기 위해 소규모의 실내 공연장을 다시 대관하고 출연 아티스트들과 다시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 중이었으나 도저히 본 공연을 이끌어가기 위한 상황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BH4 측은 최근 예매 저조로 인해 5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 주 경기장에서 4천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로 공연장소를 급히 변경했다. 또 최근에는 이런 내부 상황으로 인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였던 테크노그룹 영국 프로디지와 미국 밴드 원 리퍼블릭의 내한이 전격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08 썸머브리즈의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에 공연 예매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공연 홍보와 기획의 잘못”이라며 무리하게 공연을 추진해온 기획사를 비난했다.
공연 티켓 예매자들은 수수료를 포함한 티켓 금액 전액을 기획사로부터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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