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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시영은 ‘오토바이 사고수가 있나’, ‘해외에서 객사할 가능성이 있나’, ‘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잘 될까’, ‘정윤이가 여자친구가 있나’로 타로점을 봤다.
이어 이시영은 “질문을 내 마음속에만 가지고 해도 되느냐”라며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으로 카드를 뽑았다. 이용진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괜찮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감사하다”라며 “혼자만의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용진은 “해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이시영은 이 대답을 듣고 “울 것 같다”고 울컥했다.
이어 “제가 겁을 먹고 있는 걸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본인은 소극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 안해도 된”라고 용기를 줬다.
이시영은 “한발 더 나아가서 제가 앞으로 할 일이 어떨지 봐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이걸 결정해야 앞으로 잘 된다. 본인이 편안해지고 본인에게 좋다”고 타로를 봐줬다.
이시영은 “이걸로 다 됐다”고 만족해했다.
앞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한 배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이식을 결정했다며 둘째 아이 임신을 알렸다. 이시영은 전 남편이 동의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내린 결정의 무게를 온전히 안고 가겠다며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