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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 예정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가 선주문 224만장(28일 오후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첫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이들은 올해 3월 발표한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2연속 밀리언 셀링’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작 ‘오디너리’로 정식 발매 이틀 전 선주문 수량 130만장을 넘어섰다. 이와 비교해 새 앨범 ‘맥시던트’는 발매를 일주일 이상 남겨놓고도 94만장 이상 증가한 224만장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오디너리’로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엔 또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레이 키즈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자체제작의 힘이 크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뚜렷한 개성과 진정성을 녹여냈다. 그 결과 스트레이 키즈만의 확고한 음악색을 구축할 수 있었다.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틱톡 등을 통해 끊임없는 팬소통을 이어왔고,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포스트 BTS’로 주목받았던 스트레이 키즈가 첫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이후 보여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세는 그 어떤 K팝 아티스트보다 두드러진다”며 “스트레이 키즈가 BTS의 바통을 이어 받아 K팝 열풍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