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마건영 PD "코로나로 듣지 못한 이야기 장 마련하고 싶어"

김보영 기자I 2021.11.11 14:31:36

"다른 토크쇼와 차이? 너무 진지하지도 가볍지도 않아"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건영 PD가 ‘캠핑클럽’ 후속작으로 ‘다수의 수다’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다른 스토리텔링형 토크쇼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만의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마건영PD, 유희열, 차태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다수의 수다’는 우리가 몰랐던 ‘다수’가 말해주는 진짜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텔링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와 치열한 토론, 고급 정보까지 생활과 밀착된 유용한 수다를 떠는 스토리의 장을 마련한다. 한 번쯤 궁금했으나 한 번도 들을 수 없던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첫회에선 외과의사 전문의 5인이 모여 의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전망이다.

특히 ‘효리네 민박’ 시리즈, ‘캠핑클럽’ 등 JTBC표 힐링 예능 인기를 견인했던 마건영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형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건영 PD는 “사람들은 만나면 누군가와 수다 떨기를 즐기고 모인 자리에 가도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중시하지 않나. 그런데 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그럴 시간들이 많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의 수다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를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을 대리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좀 더 도움이 되거나 내가 몰랐던 수다를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을 초빙한 다른 토크 형태의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 PD는 “저희가 지향하는 바는 어느 정도의 캐주얼함과 어느 정도의 진지함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토크쇼가 지닌 취향의 선이란 한계를 덜 타면서 즐겁고 재미있지만 너무 가볍지는 않게 조절 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다수의 수다’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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