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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4단계에 따른 고강도 방역 대책 시행"

박미애 기자I 2021.07.12 11:19:5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코로나19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BIFAN은 12일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12일부터 고강도 방역 계획에 따라 운용 방법과 규모를 달리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소를 확대하고 폐막식 등 대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부천시청 1층 야외(분수대 앞) 배지데스크 옆에 설치한 1개 검사소를 CGV소풍 7층에 추가로 설치한다.

산업 관계자를 초대해 진행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프로젝트 피칭’(7월 13일)은 연기,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는다.

또한 단편 시상식(7월 14일)과 폐막식(7월 15일) 등 대면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시상식 후에는 가상공간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폐막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갖고 있는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4단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8일까지 동시 관람 인원을 30명에서 24명으로 제한한다.

오프라인은 상영은 유지하되, 오후 10시 이전에 모든 상영을 종료한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기존대로 1일 4~5회차에 걸쳐 방역을 실시한다. 관객·시민들은 방역 데스크에서 발열 및 QR코드 체크(또는 수기명부 작성) 후 손소독을 거친 관객은 입장팔찌를 착용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일부터 BIFAN은 집행부와 스태프, BIFAN Heroes(자원봉사자) 등 276명은 매일 아침 셀트리온의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음성을 확인한 뒤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폐막일까지 계속한다.

제25회 BIFAN은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3일 연장한 18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는 18일까지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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