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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73(88타수 24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조 로스를 상대로 볼 한 개를 잘 고른 뒤 2구 가운데 몰린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최지만은 0-4로 뒤진 3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좌익수 뜬 공으로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 3루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7회에 대타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3-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