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첫 내한이 성사될까.
메이웨더와 필리핀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12월 재대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메이웨더의 9월 내 한국 방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메이웨더의 내한을 추진 중인 ‘코리안 헐크’ 하제용은 19일 이데일리에 “메이웨더 측과 내한에 대해 구두 협의했다. 9월 내 내한하기로 잠정 합의했고 현재 24일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내한 시 전용기를 타고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1월에도 내한 예정 소식이 전해진바 있으나 비자 문제로 최종 무산됐다.
|
세계적 관심이 쏟아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2015년 경기에서는 수비에 치중한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총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2820억원이었고, 양측이 6대4 비율로 합의함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000만 달러(약 1692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우리 돈 약 1128억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