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김유미, 비하인드컷 통해 3색 매력 발산

김은구 기자I 2017.03.19 16:05:32
김유미(사진=스타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유미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 촬영장에서 청량제 같은 미소로 삼색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유미는 상큼발랄하고 유쾌하거나 때론 진지한 매력으로 드라마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유미는 극중 주인공 호원(고아성 분)과 동거인으로 톡톡 튀는 현실주의자 캐릭터인 이효리 역을 맡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1, 2화에서 이효리는 집에서 요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호원을 마주치자 다짜고짜 “세입자 수칙, 절전, 절수 너 불켜고 잤지? 이달 전기요금 니가 두배로 내”라며 사정 따위는 봐주지 않고 호원의 밀린 집세를 재촉하며 노트북을 담보로 삼는 철저한 현실주의자 모습을 드러냈다.

비하인드 사진에서 김유미는 한껏 틀어 올린 머리에 셔츠를 입고 가녀린 목선과 어깨선이 뚜렷한 쇄골을 드러내며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정장차림을 선보였다. 봄처럼 화사한 미소에 편 편안한 티셔츠의 트레이닝룩은 또 다른 생기있는 모습이다.

극중 이효리는 호원이 사는 옥탑을 빌려, 호원에게 방 하나를 재임대해 같이 사는 냉정, 비정한 동거인이자 집주인이다. 영화 포스터 수집이 취미인 괴팍스럽고 독특한 성격의 작가 지망생이다. 밖에서는 ‘친절한 효리씨’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청춘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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