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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빅뱅·젝키·싸이·블랙핑크·이하이·악동뮤지션 등이 ‘2016 MAMA’에 참석하지 않기로 확정했다”면서 “특별한 이유 보다는 앨범 작업, 신곡 발표, 해외 일정 등으로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싸이·이하이·블랙핑크 등은 후보에 올라 현재 시청자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연말에는 ‘MAMA’ 외에도 방송사 가요제가 개최된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미지수”라고 말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여자 신인상,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가수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여자 신인상은 ‘Mnet의 딸’ 아이오아이와 블랙핑크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부문이었다. 시상식에 앞서 블랙핑크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올해까지 홍콩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 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신설했다.
앞서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이 시상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