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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개그맨 이혁재(36)가 위경련과 과로가 겹쳐 입원했다.
이혁재는 20일 오후 5시30분께 집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해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혁재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9시30분께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주치의로부터 스트레스성 위경련과 과로가 겹쳐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입원 치료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혁재의 건강 악화는 지난 5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9 인천코리안웨이브페스티벌' 준비 차 신경을 많이 쓰고 피로가 누적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혁재는 당시 한류 페스티벌의 기획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으며 행사 개최 준비에 몰두했다. 행사 준비와 생방송 프로그램인 KBS 2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과 EBS '부모'를 병행해 몸에 무리가 간 것 같다는 게 이혁재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이혁재의 퇴원 여부에 대해서는 "몸에 큰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이혁재의 회복 상태를 봐서 내일(21일)이후에나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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