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부터 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 1패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중 56.16%는 리그 3위 KIA가 최근 10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를 누르고 승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왔다.
한화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5.49%에 머물렀고, 나머지 18.36%는 양팀의 1점차 박빙 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두산(38.87%), 삼성(45.85%), SK(48.81%)가 각각 LG(36.69%), 히어로즈(32.04%), 롯데(24.73%)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박찬호가 활약하고 있는 클리블랜드(58.29%)와 필라델피아(39.30%)가 각각 오클랜드(23.27%)와 뉴욕 메츠(31.81%)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68.69%)와 보스턴(64.24%), 시카고 화이트삭스(48.71%), LA 에인절스(71.55%) 등이 각각 토론토(15.70%), 시애틀(16.04%), 캔자스시티(28.58%), 볼티모어(13.51%)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미네소타-디트로이트전(11경기)에서는 홈경기를 치르는 미네소타(40.39%)의 우세 예상이 높게 집계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리그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밀워키(41.15%)를 비롯해 LA다저스(62.29%), 샌프란시스코(53.36%) 등이 승수 쌓기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13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