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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숙은 공용 거실에 등장한다. 정숙이 나타나자 한 솔로남은 “발에 했다는 게 그거냐?”며 정숙의 페디큐어를 바라본다. 그러자 정숙은 자신의 발가락을 솔로남의 허벅지에 갖다 대며 꾹 누르는 장난을 친다. 갑자기 훅 들어온 정숙의 플러팅 스킬에 MC 데프콘은 “페디팅(페디큐어+플러팅) 쉽지 않아!”라며 경악하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솔로남들 역시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을 짓는다. 뒤이어, 정숙은 한 솔로남이 “오늘 목이랑 여기 다 발랐어”라며 ‘선크림 단장’을 했음을 알리자, “여기에 뭐 묻었는데?”라면서 그의 목선을 만진다. 치명적인 정숙의 플러팅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또 다시 놀란다.
정숙은 아침부터 남자출연자들의 신청을 받고 연이어 산책에 나선다. 정숙과 ‘지연’으로 거리감을 좁히려는 영철, ‘직진’으로 어필하는 광수, 정숙이 호감을 보인 상철이 연이어 정숙과의 대화에 나서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며 감탄한다. 직후, ‘1:1 미니 대화’를 마친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선언하는데, ‘마성녀’ 정숙이 이런 발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속마음에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