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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360은 Pro V1과 Pro V1x 모델에 적용된 ‘AIM 인핸스드’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골프볼 전체를 감싸는 360도 전면 마킹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골퍼가 퍼팅 라인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더 일관된 스트로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레드릭 와델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제품개발 디렉터는 “타이틀리스트는 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서 골퍼들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최근 골프볼 자체에 적용된 정렬 가이드에 대한 골퍼들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AIM 360은 타이틀리스트의 정렬 기능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퍼트 시 정확도를 높이고 티샷에서 타깃 정렬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더 넓고 직관적인 얼라인먼트 디자인을 통해 정렬 시 눈에 잘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강한 시각적 안내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타이틀리스트의 AIM 기술은 2007년 Pro V1 사이드 스탬프에 정렬 기능을 처음 도입하면서 시작했다. 투어 선수들이 직접 골프볼에 정렬선을 그려 넣던 것에서 착안했다. 이후 Pro V1과 Pro V1x에 적용한 ‘AIM 인핸스드’, AVX와 투어소프트(Tour Soft)에 적용한 ‘AIM 360’ 등 정렬 기능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연구·개발(R&D) 팀은 ‘AIM 360’과 ‘AIM 인핸스드’를 기존 ‘Pro V1’ 사이드 스탬프와 정렬 마킹의 정밀도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골퍼가 골프볼을 목표 방향에 맞춰 정렬한 뒤 퍼팅을 진행하고 좌우 편차를 측정했더니 AIM 제품들은 기존 사이드 스탬프 대비 최대 35% 향상된 정렬 정밀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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