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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첸나이 대회 여자복식·혼합복식 결승 진출

주미희 기자I 2025.03.29 17:08:08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사진=AFPBBNews)
신유빈은 29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을 맞춰 주천희-나가사키 미유 조를 3-0(11-7 11-8 13-11)으로 완파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황금 콤비’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한 뒤 유한나를 새로운 파트너 삼아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이들은 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한 혼합복식 4강에서도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11-7 11-9 11-3)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와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남자복식에서도 한국거래소 콤비인 임종훈-안재현 조가 인도 조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와 격돌한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다음달 1일 국내에서 개최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는 중국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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