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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준빈은 ‘귀엽고 매력있다’는 댓글을 읽으며 “노력 많이 하고 살았다. 노력하고 사는 것 생각하면 외모 지적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들이 무시하는 외모가 살기가 참 힘들다”며 “이렇게 살면 다른 외적인 것을 이겨내기 위해, 솔직히 이겨내지 않았나. 외적인 단점들, 이렇게 태어났는데 어떡하나. 이겨냈는데도 그런 얘기를 듣는게 슬프긴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곽준빈은 “결국 ‘쟤랑 사귈 수 있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라며 “어느순간부터 외모에 대한 것이 과해진 것 같다. 못생김의 대명사가 됐나고 하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분이 안 좋다. 요즘 너무 과해서 듣기가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곽준빈은 “과한 분들은 너무한 것을 넘어서서 고소를 했다”며 “웬만한 것은 고소 안했다. 실명제를 쓰는 사이트에서도 외모 비하를 많이 하더라. 그런 부분도 고소를 했다.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