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 심정우와 청상과부 정순덕이 만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코믹 멜로물이다.
제작진이 28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각각 심정우와 정순덕 역의 로운과 조이현의 ‘졸지에 와락 안김’ 상황을 맞이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심정우가 자신을 향해 무섭게 다가오는 누군가를 피하려다가 비틀대며 정순덕에게 안기는 장면이다. 심정우는 예기치 못하게 정순덕에게 안긴 뒤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멍하게 굳어버리는 반면, 정순덕은 덤덤한 얼굴로 쿨하게 심정우를 잡아주게 된다. 이 장면을 통해 두 캐릭터의 ‘극과 극’ 면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밤 9시 45분에 첫방송한다. 제작진은 “로운과 조이현은 활자에 담긴 캐릭터의 진심에 영혼을 불어넣는 보물 같은 배우들”이라고 극찬하며 시청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