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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16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식을 진행했다.
타이틀 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까지 총 16개 구단의 구단주 및 구단 관계자와 소속 선수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최근 프로골프 구단이 창단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KPGA의 새로운 도전이다.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4월부터 11월까지 페넌트 레이스를 펼친다. 17일 종료된 시즌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게는 클럽 포인트가 부여된다.
클럽 포인트 지급 대상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대회 시작 전 참가 구단에게 출전 포인트로 구단 포인트를 선 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구단 소속 선수마다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 별 포인트를 후 지급한다.
이렇게 구단 별 포인트와 선수 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적용해 매 대회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을 발표한다.
시즌 중 리그에 합류하게 되는 경우 참여 시점 기준 위믹스 구단 랭킹의 최하위 구단이 갖고 있는 클럽 포인트의 90%를 지급한다.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페넌트 레이스를 치룬 이후에는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플레이오프에는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출전하며 리그 순위 별 토너먼트 매치를 통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을 선정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프로암부터 본 대회, 시상식까지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 그리고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골프 축제’로 기획할 예정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이번 시즌부터 KPGA는 세계 유일의 프로골프 구단 리그를 운영한다”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단 소속 선수들 또한 최고의 플레이와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선사해 구단과 더 나아가서는 리그의 전체적인 발전과 흥행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세계 최초로 운영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첫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구단 리그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위메이드도 KPGA와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