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올림픽 스타 태릉 남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홍철, 전웅태, 이주호, 안드레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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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웅태는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땄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땄을 때 한국 기자들은 한 사람도 없고 외신 기자들과 소통했다”며 “기자회견에서도 외국에서 온 질문만 받고 한국 기자는 1~2명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숙은 “최근 한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 출연했는데, 사회자가 ‘근대5종이 중학생 운동회 같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며 김어준의 발언에 대한 심경을 묻자 전웅태는 “질문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순간 ‘앗, 뭐지?’ 했는데, 아직 근대5종을 모르시는 분인가보다 생각했다”며 “조금 더 차분하게 대답했고 더 알려 드리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이 “근대5종을 더 알렸기 때문에 좋았냐”고 되묻자 전웅태는 “‘나 괜찮아. 아무렇지 않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웅태는 “주변의 걱정은 많았지만 그로 인해 근대5종 종목을 알릴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