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윤신혜 CP는 5일 오전 11시에 스트리밍 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참가자의 SNS 게시물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말했다.
‘걸스플래닛999’는 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참가자 99명이 프로젝트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일부 중국 참가자가 SNS에 항미원조 지지 게시물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윤 CP는 “‘걸스플래닛’은 탈정치적 글로벌 문화이벤트”라며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스포츠 행사에서 정치 문제 언급이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금지하듯이 ‘걸스플래닛’ 역시 문화와 K팝으로만 교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 이들로 참가자를 선정했고, 정치적, 외교적 발언을 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그룹에 상관없이 실력이나 좋은 애티튜드를 보내주는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그런 모습이 첫방송에 잘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걸스플래닛’은 6일 오후 8시 20분 첫방송되며 국내뿐 아니라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9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