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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리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향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들에 두려웠던 적도 있지만,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난 건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과 회사를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유부녀 겸 아나운서 이향의 모습도 지켜갈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생각보다 일찍 알려져 아직 많이 연락드리지 못했지만, 곧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고 찾아뵙도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연락드리기도 전에 먼저 축하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제가 더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향은 오는 6월16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한다. 이향의 예비 남편은 대상그룹의 임대홍 창업주의 여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임현홍 여사의 손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KBS N 스포츠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이향은 빼어난 미모로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