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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는 2015년 ROAD FC에 등장한 이후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을 연달아 꺾고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ROAD 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곧바로 카를로스 토요타(브라질)와 1차 방어전을 가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마이티 모는 “사람들이 싸우는 걸 좋아하냐고 나에게 묻는다. 나는 싸우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다. 돈을 버는 걸 좋아하는 거다”라며 “내가 이 길을 걸으며 우리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한다. 아빠가 되어 봐라”라고 말했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과 타격력으로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마이티 모는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7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대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강동국(40·팀 파라다이스)이다.
마이티 모는 이번에도 10명의 자녀를 위해 케이지 위에 오른다. 마이티 모는 “이번에도 역시 나의 가족들을 위해 싸운다. 절대로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강동국은 ‘코리안 킬러’인 나의 또 다른 제물이 될 뿐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