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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상영 결정된 중국 최초 동성애 영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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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I 2015.09.04 11:29:33
한경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중국이 처음으로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게이를 소재로 한 영화 ‘맥카트니를 찾아서(Seek McCartney)’가 중국 극장에 걸리게 됐다. 이 영화는 중국과 프랑스에서 공동 제작된 작품으로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한경이 출연한다. 한경의 연인 역할로는 제레미 엘카임이 출연하며 중국의 유명한 감독 왕차오가 연출을 맡았다.

과거에도 중국 영화에서 게이 역할 배우가 조연 캐릭터를 맡은 적은 있었다. 하지만 동성애 관계 자체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 개봉되기는 처음이다. 동성애는 1997년부터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고, 2001년 중국 정신과 협회는 정신병 항목에서 동성애를 없앴다. 하지만 성소수자인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

중국은 영화에 대해 엄격한 검열로 유명하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내용의 소재가 담긴 영화는 개봉하기가 어렵다. 과거 ‘브로크백 마운틴’ 같은 동성애 영화는 정부가 허가하지 않아 개봉 되지 못했다.

이전에 게이를 소재로 한 중국 영화나 TV 프로그램은 극장에서 상영되지 못하고 바로 비디오로 출시된 바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왕초는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업계를 위한 작은 걸음이지만,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큰 도약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또 허가를 받기 까지 매우 오래 기다려 쉽지 않았지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맥카트니를 찾아서’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겨울쯤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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