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박결이 28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단체 결승전 18번 홀에서 퍼팅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1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한 박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해 태국의 수파칸 부드사바코른(17언더파·은메달)을 2타차로 꺾고 우승했다. 3위 동메달은 상찬 수파마(태국·14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이날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