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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대한 휘성은 5월 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11년 10월 입대 직전 발표한 미니앨범 ‘놈들이 온다’ 이후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히트곡 ‘불치병’과 ‘위드 미’(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주 특기인 팝 알앤비(R&B) 장르다. 나머지 수록곡은 평소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이력답게 자신이 만든 곡으로 채워진다. 앞서 휘성은 에일리의 히트곡 ‘노래가 늘었어’를 비롯해 임창정의 12집 수록곡 ‘마지막 악수’, 린의 8집 수록곡 ‘뒤에서 안아줘’, 엠블랙의 ‘남자답게’, 엔씨아의 ‘헬로 베이비’(Hello baby) 등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서 그의 노래와 가창력이 새삼 조명받으면서부터다. 지난해 12월 과거 히트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안되나요’(2002), ‘위드 미’(2003) 등 10여 년 전 히트곡을 비롯해 ‘가슴 시린 이야기’(2011), ‘결혼까지 생각했어’(2010), ‘인섬니아’(2009) 등이 차트에 재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