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도` 이나영 보고 놀라 넘어져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재석이 이나영을 보고 깜짝 놀라 넘어졌다. 유재석뿐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도 미녀 배우의 출현에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이나영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모습을 비쳤다. 이나영의 ‘무한도전’ 출연은 기사로 예고된 터라 멤버들은 이나영이 빨리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나영은 나타나지 않고 개리·데프콘·이태성·조권 등 뜻밖의(?) 게스트들 출연이 멤버들을 짜증나게 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이나영을 먼저 보겠다고 입구로 달려갔고 막상 이나영이 눈앞에 나타나자 놀라 넘어졌다. 덩달아 이나영도 놀란 눈치였다.

이나영의 등장에 멤버들이 우르륵 달려들어 그녀와 인사하기 위해 서로 다퉜다. 멤버들은 서로 이나영과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영의 기준으로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이 나눠지기도 했다. 정준하 이태성 조권 노홍철 데프콘, 박명수 하하 개리 길로 나눠졌는데 어떤 팀이 잘 생겼고 못 생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자 팀의 반발과 불만이 강했다. 이러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나영 편은 오는 8월4일 본격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학개론’ 특집으로 이나영과 멤버들은 1990년대 대학생 모습으로 변신해 개그 동아리 MT 콘셉트로 녹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