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적우, `나가수` 음원 수익 기부

양승준 기자I 2012.01.16 16:52:35
▲ 적우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가수 적우가 목소리 기부에 나선다.

16일 적우 측에 따르면 적우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한국음악 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적우가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곡 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제외한 다섯 곡이 기부 대상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원작자의 음원 서비스 승인 불허로 음원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적우는 이 외에 추후 `나는 가수다`를 통해 발생하는 음원 수익 모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무명의 가수에서 한순간 주목받게 돼 감사드린다. 음원 서비스를 승인해주신 원작자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생활고에 고생하시는 원로 뮤지션들과 동료 및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