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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지진희는 29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배우 지진희’로 등장해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와 함께 극중 화보 촬영 장면을 찍었다. 극중 지진희는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로 그동안 마리(최지우)와 여러 편의 영화를 찍으며 염문을 뿌렸던 사이.
이날 촬영에서 지진희와 최지우는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연인처럼 어깨를 감싸 안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 촬영 막바지에는 지진희가 마리의 뺨에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도 연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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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극중 마리를 사랑하는 대학강사 철수 역으로 등장하는 유지태는 "이러다가 드라마 10회도 못 넘기고 마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 것 같다"며 "빨리 작가 선생님을 뵈러 가겠다"고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방송 초반부터 여러 카메오들을 등장시킨 '스타의 연인'에는 그간 신현준 공형진 김지석 박보영 서경석 엄지원 반효정 정다빈 등이 특별출연했다.
이번 지진희의 출연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오수연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으며, 그의 출연 장면은 내년 1월 1일 8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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